[MBN스타 유지훈 기자] 비만에 대한 비밀이 ‘황금알’에서 공개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종편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황금알’에서는 ‘안 아프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감염내과, 흉부외과, 가정의학과, 한의사 등 의약학계 수들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는 ‘비만이 만성 염증 질환이다’라는 주장이 거론돼 눈길을 끌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고수는 “암이나 심혈관 질환, 동맥경화, 당뇨병 등 현대인을 위협하는 모든 질환의 원인은 ‘만성 염증’”이라며 “비만도 만성 염증 질환이다. 비만의 특징이 이유 없이 여기저기 아프고 잘 붓고, 깊은 잠을 못 자고, 일어나도 피로가 계속 쌓여있다. 만성 염증이 비만과 관련된 통증과 문제들을 발생시키는 것”이라고 만성 염증과 비만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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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이어 “만성 염증으로 인해 신진대사에 교란이 생기게 되고 몸이 지방을 안 쓰고 아끼려고 하다 보니, 몸에서 지방이 쌓이고 쌓이는데도 배가 고프게 된다. 바로 만성 염증의 증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박 고수는 “비정상적인 지방조직을 정상적인 지방조직으로 끌어와서 몸의 신진대사를 회복시켜야만 지방을 쓰는 몸으로 되면서 비만이 해결되게 되는 것”이라고 해결책도 전했다.
한편, ‘황금알’은 각계각층의 고수들이 그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알짜배기 삶의 노하우와 지식을 알려주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