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어셈블리’ 장현성과 김서형이 날카로운 정치인의 면모를 보였다.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제작진은 20일 각각 여당 사무총장과 대변인으로 변신한 장현성과 김서형의 활약상을 공개했다.
백도현(장현성 분)은 여당 사무총장으로 당내 최대계파를 이끄는 주류인 친청와대파 리더다. 지난 방송에서 겉으로는 전략공천을 반대하며 개혁공천을 추진하지만 실은 자신의 당내 입지를 지키기 위한 전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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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
홍찬미(김서형 분)는 백도현의 최측근으로 여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초선의원이다. 백도현의 지시에는 물불 가리지 않고 나서는 적극적인 면모를 보이지만, 자신보다 아래라고 판단되는 사람들에게는 ‘갑질’을 하는 전형적인 속물 국회의원이다. 김서형은 홍찬미를 연기하며 당찬 여성정치인으로 변신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의 성장을 담은 드라마다. 국회의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