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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 가제)가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 했다.
21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에는 배우 차태현과 박근형, 선우용녀, 성동일, 배성우, 서현진, 김유정, 임주환, 오나리, 김사희, 김윤혜, 장도윤 등이 출연한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우연한 사고로 사랑의 메신저가 된 한 남자가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몸 속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각 커플들의 이야기마다 유재하의 명곡들이 숨어있어 음악이 가져다 주는 진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태현이 천재 작곡가 이형 역을 맡아 사랑에 서툰 커플들을 이어주는 큐피드를 연기한다.
서현진은 무대공포증을 가진 가수지망생 현경, 김유정은 이형의 영혼을 도와주는 호기심 많은 여고생 스컬리, 임주환은 이형의 동료이자 현경을 짝사랑하는 찬영, 선우용녀는 치매에 걸려 남편도 못 알아보는 할매, 박근형이 언제나 부인 옆을 지키는 할배 역을 맡았다.
아내와 아이는 뒷전이고 오직 일밖에 모르는 박형사 역에는 성동일, 그의 아내 역에는 뮤지컬 배우 오나라, 뚱뚱
27일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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