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류승완 감독 “촬영 중 사고…더 의지 갖게 만들어”

[MBN스타 최윤나 기자] 류승완 감독이 액션신의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류승완은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베테랑’ 언론시사회에서 “사실 액션신 촬영 때 한 스태프가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이날 류승완은 “당시 스턴트맨과의 타이밍이 안 좋아서 경찰 오토바이 앞 유리에 턱이 찍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좀 더 들어갔으면 목이 찢어지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그는 “다들 병원으로 함께 달려갔다. 근데 그 다친 스태프가 날 보자마자 바로 죄송하다고 하더라”며 “그 얘기를 듣고 영화를 정말 잘 만들어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오는 8월5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