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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8, 피츠버그)가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4연전 첫 경기에 선발 5번 유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타율은 종전 2할8푼2리에서 2할8푼5리로 올랐다. 특히 5회에는 결정적인 타점은 물론 민첩한 베이스러닝으로 추가점의 발판까지 놓으며 팀 7-3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9일 밀워키전에서 기록한 안타 하나가 실책으로 정정되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9경기에서 4경기로 조정됐다. 이로써 강정호는 5경기 연속 안타,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게 됐다.
1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강정호는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이후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하지 못했다. 2-1로 앞선 5회 1사 1루에서 강정호는 큼직한 2루타를 때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강정호는 공이 홈으로 향하는 틈을 타 3루까지 밟았다. 이후 다음 타자 페드로 알바레즈의 투수 앞 땅볼 때 홈으로 쇄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7회에는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유격수와 3루수를 오간
강정호의 5경기 연속 멀티히트 소식에 누리꾼들은 “강정호 5G 연속 멀티히트, 요즘 강정호 때문에 메져 볼맛이 난다 잘했다!” “강정호 5G 연속 멀티히트, 대단하다 강정호 5게임 연속 멀티히트라니 수비도 좋고 이렇게 잘할지 몰랐는데” “강정호 5G 연속 멀티히트 요즘 강정호 페이스는 괴물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