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이브의 사랑’ 윤세아가 을의 비애를 그려냈다.
24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는 직장 상사 강세나(김민경 분)와 톱스타 오빛나(간미연 분)의 어처구니없는 갑질 행세에 눈물을 글썽이는 진송아(윤세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송아는 자사 신제품 광고 모델로 기용된 오빛나의 간식 심부름을 수행하며 늦었다는 책망의 말을 듣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내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빛나는 “왜 이렇게 늦게 오냐”며 진송아를 힐난했고, 이를 지켜보던 강세나 역시 그녀를 몰아세우며 무조건적인 사과를 강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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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브의 사랑 캡처 |
하지만 그런 진송아의 노력은 강세나의 심술로 물거품이 됐다. 강세나는 음료를 건네기 위해 다가오는 진송아에게 고의적으로 발을 걸었고, 이에 진송아의 손에 들린 음료가 오빛나에게로 쏟아지면서 그녀의 옷을 적시고 말았다. 결국 진송아는 화가 난 오빛나로부터 따귀를 맞았고, 이후 홀로 화장실에 앉아 뺨을 매만지며 애써 눈물을 참았다.
한편,‘이브의 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50분에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