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여섯 명의 할머니가 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난 13일 상주에서 벌어진 독이 든 사이다 사건을 다뤘다.
그 날 사건 발생 후, 회관에 들른 마을 이장과 주민의 신고로 여섯 명의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두 명의 할머니가 의식을 회복했지만, 아직 다른 두 명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고 나머지 두 사람은 세상을 떠났다.
![]() |
↑ 사진=궁금한 이야기 Y 캡처 |
경찰은 사건 당일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 있었지만 유일하게 사이다를 마시지 않은 박 할머니를 유력한 용의자로 꼽았다.
경찰 조사 결과, 박 할머니 집 마당에서 뚜껑 없는 박카스 병이 발견됐고 여기에서 메소밀 성분이 검출된 것이다. 하지만 박 할머니는 강력하게 범행을 부인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