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쇼팽, 리스트와 특별한 인연 공개…"이런 사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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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프라이즈 쇼팽/사진=MBC |
'서프라이즈' 리스트와 쇼팽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쇼팽을 위하여'가 전파를 탔습니다.
1931년 클래식 피아노 음악의 거장인 리스트와 쇼팽이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프란츠 리스트는 '헝가리 환상곡' '파우스트 교향곡'으로 유명한 헝가리 출신으로 '피아노의 신'이라 불리는 인물입니다.
프레데리크 프랑수아 쇼팽은 '야상곡' '즉흥환상곡'으로 유명한 폴란드 출신으로 '피아노의 시인'입니다.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피아노 연주를 통해 가까워졌습니다.
리스트와 쇼팽은 비슷한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리스트는 당시 유명한 음악가였고, 쇼팽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리스트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쇼팽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겼습니다.
당시에는 현란한 기교가 들어간 음악이 인기였습니다.
쇼팽은 현란한 기교보다는 다양한 음색과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연주법을 선호했습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쇼팽을 아마추어 음악가로 생각했습니다.
아무도 그의 연주를 진지하게 듣지 않았기 때문. 리스트는 사람들이 쇼팽의 실력을 알 수 있도록 그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쇼팽의 연주를 진지하게 듣지 않았습니다.
쇼팽은 결국 상처를 받고 칼크 브레너에게 피아노를 배우기로 결심했습니다. 리스트는 쇼팽을 만류했습니다.
얼마 후 리스트는 자신의 연주회
사람들은 그의 아름다운 연주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불이 켜진 후 피아노 앞에 앉아 있던 인물은 쇼팽이었습니다.
리스트는 사람들이 쇼팽의 아름다운 연주를 알아 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던 것.
이후 사람들은 쇼팽의 아름다운 연주에 열광했고, 쇼팽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예술가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