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하 ‘미션5’)이 베일을 벗었다. ‘톰 아저씨’ 효과라고 할 만큼, 한국에서 시리즈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은, 개봉 전임에도 30%를 육박하는 높은 예매율로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뚜껑을 연 ‘미션5’은 ‘역시’라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숨 막히는 추격신과 반전에 반전으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냈으며, 화려한 볼거리로 눈 호강을 제대로 할 수 있었다. ‘미션5’을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셋을 정리해 봤다.
◇ 비엔나에서 모로코, 런던과 파리까지 볼거리가 가득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의 고딕 건축 양식, 국립 오페라하우스의 화려함은 극의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오페라 ‘투라도트’의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극장 안에서 벌어지는 총격 신은 박진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카사블랑카에서 유영을 즐기는 일사(레베카 퍼거슨 분)의 모습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 뿐 아니라 관객들의 눈길을 끌 만큼 매력적이다.
수도 라바트와 모로코가 지닌 고유의 분위기는 추격전의 긴장감을 배가시킬 정도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 극의 긴장을 높였다.
◇ 3분을 견뎌라! 박진감 넘치는 수중 신
극 중 에단 헌트는 산소가 없는 26만 리터의 수조를 통과한다. 칩을 제대로 바꿔 끼우지 못하면 친구 벤지(사이먼 페그 분)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에단 헌트는 물속에서 3분 내 미션을 해내야 한다.
하지만 에단 헌트는 정신이 혼미해 지는 상황에 다다르고, 긴박감에 손이 오르라 든다. 전작에서 아찔한 고공신이 있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보는 이들까지 숨이 턱 막히는 수중 신으로 더위를 잊게 만든다.
◇ 조금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쫓고 쫓기는 추격 신
↑ 사진=스틸컷 |
특히 계단을 층층이 내려오면서 몇 바퀴 구르는 BMW나, 모터사이클 액션은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숨 막히는 추격신에서, 일사를 발견한 에단헌트는 순간의 선택(?)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전하기도 한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