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황정민 "경찰청장님, 이 부부의 배란기를 지켜달라"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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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 황정민 /사진=SBS |
'힐링캠프' 황정민이 한 신혼부부의 사연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 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개편 첫 게스트로 배우 황정민이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한 여성은 "형사 남편이 늘 당직이라서 아이 갖는 게 힘들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남편은 "이상하게 '중요한 날'만 되면 당직이 걸리더라"고 쑥스러워했습니다.
이를 들은 황정민은 "경찰청장님. 여기에 정말 예쁜 부부가 있다. 이 부부의 배란기를 지켜달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알고 보니 이 부부에게는 사연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사실 아프다. 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내는 자궁경부암을 앓고 있었고 이 때문에 결국 아이까지 잃게 된 것입니다.
특히 아내는 "남편에게
이를 본 황정민은 또 다시 "경찰청장님. 제발 이 부부의 배란기를 지켜달라"고 재차 호소해 눈물을 짓는 관객들을 웃음 짓게 했습니다.
황정민은 이 부부를 위해 김광석의 노래 '서른즈음에'를 열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