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암살’ 제작사가 표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4일 오전 제작사 케이퍼필름 안수현 대표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최근 최종림 소설가가 한 매체를 통해 표절을 주장한 것에 대해 “당황스럽다. 지금 소장이 접수된 것도 아니고, 우리 기사를 보고 (소식을) 접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소설을 구해서 읽어봤지만, 우리는 전혀 내용의 유사성을 모르겠다. 또 일단 소장이 접수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지켜보고 있다”며 “일단은 우리에게 소장이 접수되거나 문제제기를 한 게 아니다. 표절 논란이 일면 일단 소장을 접수하는데 일방적인 그 분의 얘기인건데, 언론에 먼저 말을 했다는 게 맞는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든다. 왜 저런 식으로 진행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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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종림 소설가는 한 매체를 통해 ‘암살’이 자신의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했으며 10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