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이번 달에 개최된다.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해 결국 규모를 축소했지만, 지금까지 진행해 온 영화제의 명성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김진근 영화제 집행위원은 "수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망설이지 말고 계속 전진할 수 있게 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되기를 다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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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
개막작은 일본 공포 영화의 대명사 '주온' 시리즈를 만든 일본 감독 시미지 타카시의 '마녀 배달부
이 가운데 세계에서 처음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 작품은 29편이고, 자국 밖에서 처음 공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13편이다.
이번 영화제는 다음 달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연세대 대강당, 필름포럼, 신촌 일대 상영관에서 열리게 된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