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도지원이 MBC 새 주말특별극 '내 딸, 금사월'에 합류했다.
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도지원은 '내 딸, 금사월'에서 오민호(박상원 분)의 아내이자 오혜상(박세영 분)의 양엄마인 한지혜 역을 맡아 선과 악, 극단적인 매력을 오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결혼 전 간호사였던 지혜는 신득예가 몰래 낳은 딸 금사월(백진희 분)을 직접 받았지만, 친구를 위해 평생 그 비밀을 간직하고 사는 의리녀다. 특히 남편에 대한 애정과 배려가 깊고 사월에게 있어 엄마처럼 따뜻한 존재이지만, 훗날 남편과 득예와의 관계를 알고 난 뒤 배신감을 느끼고 독기를 품게 된다.
도지원은 올 상반기 방영된 KBS 2TV 드라마 '힐러'와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이어 '내 딸, 금사월'까지 합류하며 쉼 없는 활약을 보여주게 됐다.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야기를 담았다. 9월 5일 첫 방송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