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국 영화 ‘미스 히스테리’가 오는 13일 IPTV/디지털케이블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스 히스테리’는 대학교 졸업식 날 남자친구에게 차인 충격으로 20대의 젊은 나이에 갱년기 증상에 시달리는 치지아(저우쉰 분)와 그녀를 한결같이 보살펴 주는 웬샤오오우(통따웨이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10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조기 갱년기 진단을 받고 놀라는 치지아부터 다혈질, 건망증, 알코올중독 등의 히스테릭한 증상을 보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의 곁에서 그녀의 만행들을 받아내고 꿋꿋이 견뎌내는 웬샤오오우의 모습은 평범한 듯 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그들의 관계를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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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계기로 치지아의 집에 얹혀살게 된 웬샤오오우가 어떤 방식으로 그의 상처를 보듬어 주며 그녀의 병을 치유해 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이 작품은 ‘엽기적인 그녀’ ‘싸이보그 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메가폰을 잡은 곽재용 감독의 작품이라 눈길을 끈다. 중국의 4대 미녀 저우쉰을 주연으로 한 첫 중국 연출 작품일 뿐 아니라 기존의 달달한 로맨스를 유지하면서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조기 갱년기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미스 히스테리’는 오는 8월13일 IPTV/디지털케이블 최초 개봉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