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밤선비’에서 이준기와 이유비가 달달한 스킨십을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에서는 김성열(이준기 분)과 조양선(이유비 분)이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며 깊어지는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열은 자신을 훔쳐보는 조양선을 보고 작게 미소를 지었다. 그는 조양선이 한눈을 파는 사이 자리를 뜬 후 갑자기 조양선 앞에 나타나 그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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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밤을걷는선비 방송 캡처 |
조양선은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고, 그런 김성열은 조양선의 허리를 팔로 휘감고 그를 껴안았다. 이에 조양선은 “선비님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다”며 좀 더 김성열을 알고 싶어했다.
김성열은 “선비님은 가족이 안 계시냐”고 묻는 조양선에 “말하지 못할 연고로 가족이 모두 죽었다. 오래 전 일이다. 정인도 있었다. 하지만 나의 잘못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도 오래 전 일이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괴로웠겠다고 말하는 조양선에 “죽는 순간까지 영영 괴로울 줄 알았다. 헌데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 것임을 이제 알겠다”고 말하며 지금은 조양선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고, 조양선은 그런 김성열에 “저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 제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밤선비’는 남장을 하고 책쾌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을 만나게 되고, 그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사극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