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5호 홈런, 프러포즈 일화 재조명돼…"키스하려는데 나를 피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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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25호 홈런/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25로 홈런을 치면서 자신의 일본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갈아치운 가운데 과거 공개한 아내에 대한 프로포즈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대호는 13일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말 1사 1, 2루에서 오릭스 두 번째 투수 나카야마 신야의 시속 128km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시즌 25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이대호의 프러포즈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대호는 지난 2012년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이어 이대호는 "감동 받고 눈물을 흘릴 줄 알았는데 오히려 아내에게 혼났다. 당시 키스를 하라고 부추겨 키스하려는데 나를 피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