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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의 카비에데스가 동료 테노리오를 위해 스파이더맨 마스크 세레모니를 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아주 특별한 세리머니'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콰도르의 축구선수 카비에데스가 2006년 독일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 코스타리카 전에서 골을 넣은 뒤 스파이더맨 가면을 쓴 이유가 밝혀졌다.
카비에데스의 동료 테노리오는 '스파이더맨'을 좋아했던 아들 때문에 가면을 써왔던 인물. 그는 월드컵 무대에서 꼭 가면을 쓰기로 아들과 약속했으나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말았다.
이에 에콰도르의 공격수 이반 카비에데스가 스파이더맨 마스
이날 승리로 에콰도르는 이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에 3-0으로 압승을 거두고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올랐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