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범죄 실화 모티브 ‘함정’, 긴장감 느껴지는 스틸 8종 공개

[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함정’의 스틸 사진이 베일을 벗었다.

18일 배급사 인벤트 디는 ‘함정’의 강렬한 스틸 8종을 공개하며 영화 개봉 전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스틸은 긴장감이 엿보이는 영화 속 장면들로 구성돼 있어 미스터리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분위기를 실감나게 전달했다. 파격적인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담고 있는 ‘함정’은 산마루 식당을 찾은 조한선과 김민경, 그리고 그들에게 과도한 친절함을 베풀며 어딘가 수상함을 풍기는 마동석과 그의 뒤로 언뜻 보이는 지안의 모습이 담겨있는 스틸에서 네 인물이 어떤 식으로 얽히게 될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 사진=인벤트 디 제공

또한, 조한선과 김민경의 차 안을 들여다보고 있는 마동석의 스틸에서는 어딘가 섬뜩함마저 느껴져 그의 미스터리한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산마루 식당에서 마동석을 돕는 묘령의 여인 지안의 스틸에서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어 그에 대한 호기심과 더불어, 또 다른 스틸에서는 다리미를 든 누군가를 보고 겁에 질린 듯 입을 막고 놀란 눈빛을 하고 있어 일촉즉발의 급박한 상황을 예고했다.

어둠 속 틈새로 무언가를 보고 충격을 받은 듯한 김민경의 스틸에서는 과연 그가 본 것은 무엇이고, 어떤 상황인 것인지 본 영화에서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압도적인 액션 장면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던 마동석과 조한선의 빗 속 격투신은 스틸만으로도 두 사람의 치열한 대립 구도와 격렬한 액션을 실감나에 전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함정’은 한 부부가 SNS를 통해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다. 오는 9월 중 개봉 예정.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