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주원이 김태희 연기력 논란을 두고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주원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미디어데이에서 “파트너 얘기가 안 좋게 나온 건 처음이었다.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주원은 이날 “방송 초반 연기적으로 물론 부족한 면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김태희에 관한 안 좋은 기사가 굉장히 많이 나오니까 파트너로서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더라”며 “김태희에게 연락해서 위로도 했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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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그는 “김태희가 5회 방송 앞두고 굉장히 많이 걱정하더라. 자기 때문에 시청률 떨어질까 봐 걱정했다”며 “파트너로서 진심으로 그럴 필요 없다고 말해줬다. 그리고 정말 다행히 시청률이 오르면서 김태희가 오히려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김태희 효과’라고 얘기해주기도 했다. 그가 노력한 덕분에 시청률이 올랐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팔이’는 왕진을 다니는 의사 김태현(주원 분)과 과거를 안고 사는 재벌상속녀 한여진(김태희 분)의 얘기를 담은 로맨스의학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