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불타는 청춘’ 박상혁 PD가 화요일 편성 변경 이후 높은 첫 방송되자마자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상혁 PD는 26일 오전 MBN스타에 “그동안 금요일 시간대에 있을 땐 주목을 못 받았는데, 이렇게 검색어에 까지 오르니 감개무량하다”며 즐거워했다.
‘불타는 청춘’ 25일 방송분은 시청률 6.5%(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화요 예능 강자 KBS2 ‘우리동네 예체능(3.7%)’을 압도적으로 눌렀다. 편성 변경 첫 걸음부터 화요일 심야 안방극장을 꽉 잡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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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박 PD는 “화요일에 오래해왔다. PD 생활 18년 중 8년을 화요 예능을 한 걸 보면 화요일과 인연이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강심장’ 이후로 6개 프로그램 시청률이 저조했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이젠 본 방송을 기다리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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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그는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로 “다른 프로그램은 젊은 층이 타깃이라 인터넷으로 방송을 보거나 본 방송엔 관심이 없는데, ‘불타는 청춘’은 중년을 타깃 삼아 그런지 같은 시간대에 모두가 함께 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