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개그맨 김대성과 유민상이 개를 크기에 따라 세 종류로 나눈 울음소리를 소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리얼사운드’에서는 유민상과 김대성이 강아지 짖는 소리를 재조명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김대성은 “‘강아지가 멍멍 짖었다.’ 강아지 울음소리 ‘멍멍’ 이상하지 않냐”고 전했고 유민상은 “여러분 집에 강아지가 단 한 번이라도 멍이라고 짖은 적 있냐”며 답답하다는 듯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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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개그콘서트 캡처 |
김대성은 “중형견은 무엇이냐. 중형견은 알파벳 R로 쓸 수 있겠다”라고 말했고 유민상은 또 다시 “알알알”이라고 짖는 소리를 냈다. 이를 들은 김대성은 “좀 비슷한 것 같다”고 의심을 드러냈지만 유민상은 “전혀 다르다”며 시치미를 뚝 뗐다. 이후 유민상은 “소형견은 알파벳 L로 쓸 수 있다”는 김대성의 말에 “엘엘”이라고 소리내며 혀를 내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