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 무려 7살 연상 연하 커플이 등장한다. 바로 새로운 커플인 배우 김소연, 곽시양 커플이다.
이들은 오늘(5일) 새롭게 합류하게 된다. 김소연은 자신의 가상남편이 될 곽시양과 처음 만나 얼굴을 확인하는 순간 “이렇게 어리다니. 내가 이모야? 고모야? 누나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김소연은 ”딱 봐도 어려보였다. 그 분께 미안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어 서로에 대해 대화하며 알아가던 두 사람. 김소연은 곽시양이 87년생이라는 말을 듣고 “전 80년생”이라고 고백한 후 갑자기 우울해하면서 “(결혼)물려도 돼요” 라고 이야기해 곽시양을 폭소케 했다.
↑ 사진제공=MBC |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이혼 위기’에 놓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만나자마자 신혼집 입주를 하게 된 김소연과 곽시양은 서로 어떤 이삿짐을 가져왔는지 구경하던 중 곽시양은 김소연이 가져온 ‘LG 트윈스 야구복’을 보고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오랜 ‘LG트윈스’ 야구팬이었던 김소연과 달리 사실 곽시양은 그 라이벌 팀인 ‘두산 베어스’ 야구팬이었던 것이다.
곽시양이 “난 OB베어스 때부터 팬이었다”고 어필하자 이에 질세라 김소연도 “난 MBC 청룡 때부터” 라고 대꾸하며 서로 자신이 더 오래된 팬임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제공=MBC |
급기야 곽시양은 “결혼을 무를수도 없고”라고 한탄했고 이에 김소연도 “물러요 물러” 라고 강하게 나오며 결혼하자마자 첫 이혼위기를 맞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연상연하 커플이면서도 숙명적 라이벌로 만나게 된 김소연♥곽시양의 모습은 5일 오후 4시50분 ‘우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