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가 결성한 그룹 MFBTY가 학교 전담 명예경찰이 됐다.
MFBTY는 지난 1일 의정부 경찰서에서 학교전담경찰관 위촉식을 진행,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실제로 의정부 주민들이기도 한 MFBTY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과 소통의 시간 갖기, 학교폭력 근절 가두 캠페인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타이거JK 윤미래 부부는 네팔 대지진 피해지역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네팔 대지진 피해민들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어 “척수염으로 투병생활을 할 때에는 내가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 수 밖에 없던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주변 분들의 소개로 본 다큐멘터리를 통해 내가 겪고 있는 척수염 말고 다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돌아볼 수 있게 됐다”며 “이렇게 내가 알게 된 누군가의 어려움을, 더 많은 이들이 함께 공감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널리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윤미래와 타이거JK는 “아직도 네팔 전체에 임시거처에서 긴급식량을 배급받으며 살아야하는 사람이 수천만 명에 이른다”며 “30여 년간 네팔에서 활동해온 옥스팜을 통해 재해지역에 기본적인 물과 위생, 식량, 피난처 등을 보급하고, 나아가 피해민들이 계속해서 스스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도 지속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MFBTY는 지난 2월 발표한 프로젝트 앨범 ‘원다랜드’(Wondaland)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바 있으며, 현재 세 아티스트 각자의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