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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장수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가 7년 만에 개편, 새 단장을 한다.
8일 KBS에 따르면 '해피투게더'는 오는 10월부터 MC 교체 및 포멧 변경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사실상 시즌4 체재로 돌입하는 셈이다.
새 단장하는 '해피투게더'는 2007년부터 고수해 온 사우나 토크쇼 형식을 탈피, 트레이드마크인 사우나복을 과감하게 벗어던진다.
기존 MC 유재석, 박명수에 퇴사 후 KBS 출연금지가 해제되며 전천후 활약이 가능해진 방송인 전현무가 새롭게 가세한다.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그 동안 포맷의 변화에 대한 고민은 꾸준히 이어져왔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것은 '해투' 본연의 색깔을 살리면서 진정성을 찾는 것이었다"며 "웃음과 의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간대는 변동 없이 매 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으로 편성, 목요 예능 최강자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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