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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송 TBC8 뉴스를 통해서다. 영상 속 그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대구 첫 방문이라는 사실에 우리는 굉장히 들떴었습니다. 하지만 목요일에야 돌아갑니다.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구합니다. 사랑합니다.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당시 그는 공연 두 시간 여를 앞두고 목 근육 이상을 이유로 일정을 10일 오후 8시로 연기했던 터다. 이후 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서울 공연에서도 그의 건강은 완벽해 보이지 않았다. 목에 파스를 붙이고 나온 그는 가창력에 문제는 없었으나 박자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지 못했다.
물론 이날 그는 깁스를 풀고 나왔다. 그는 샤우팅 후 환호하는 팬들에게 여유로운 미소를 띠기도 했다. 최상은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면모로 박수갈채를 받기 충분했다. 9일과 10일 공연 역시 정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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