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은은 13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제 12대 가왕 결정전에서 금은방 나비부인으로 분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 ‘복면가왕’ 나비부인에 김구라 “내 심경과 같아” 이혼언급
김구라는 서영은의 정체가 공개되기 전부터 그가 부른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두고 "가요를 듣고 이렇게 마음이 울컥하기는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김형석은 "김구라가 노래를 들으며 요 근래 가장 감동받은 모습이었다"고 거들었다. 김구라는 노래를 들으며 눈물이 나는 듯 두 눈을 손가락으로 가리며 한껏 빠진 뉘앙스를 풍겼다.
김구라는 "저분의 대표곡
항상 웃자는 가사는 저의 심경과 같다. 다 내 가사다. 어쩜 내 마음을 그렇게"라고 이혼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가면을 벗은 서영은은 김구라를 위해 대표곡 ’혼자가 아닌 나’ 중 "힘이 들 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대목을 부르는 재치를 발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