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태국 공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14일 FNC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는 12일 태국 방콕 썬더돔에서 아시아투어 ‘2015 FT아일랜드 라이브 위 윌’(WE WILL)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 ‘폴링 스타’(Falling Star)를 부르던 중 보컬 이홍기가 무대 위에서 발목이 접질리며 공연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의 부축을 받고 무대 위로 오른 이홍기는 ‘공연 중에 처음 다쳤다. 잊지 못할 콘서트일 것’이라고 오히려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홍기는 발에 붕대를 감고도 다른 한 발로 무대를 뛰어다니며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홍기의 부상 투혼에 공연장을 가득 메운 태국 관객들은 공연 내내 한국어로 ‘괜찮아’를 연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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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FT아일랜드는 3월 발매했던 정규앨범 ‘아이 윌’(I WIILL)에 수록된 자작곡인 ‘프레이’(PRAY) ‘스테이’(Stay) ‘헤이걸’(Hey Girl) 등과 히트곡들을 열창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진행된 FT아일랜드 아시아투어는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 홍콩, 서울에 이어 태국 방콕까지 아시아 6개 도시에 걸쳐 진행됐다. 투어를 마친 FT아일랜드는 오는 16일 일본에서 열 다섯 번째 싱글 ‘퍼피’(PUPPY)를 발매하며 현지 활동을 이어간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