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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유아인이 코스닥 시장을 흔들고 있다.
영화 ‘사도’ 개봉을 16일 앞두고 있는 쇼박스가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16일 코스닥 시장에서 쇼박스는 9시 기준 전일 대비 260원(2.89%) 오른 9250원에 거래 중이다. 신작 ‘사도’ 예매율이 50%를 훌쩍 넘어서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이날 개봉하는 ‘사도’는 총제작비 95억원으로 손익분기점(BEP) 290만명 수준이다. 500만명을 넘기면 투자손익은 25억원이 된다. 이준익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송강호 유아인이 주는 신뢰도가 높아 흥행이 예고되고 있다. 송강호는 수년째 관객들의 몰표를 받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 1위다. 유아인은 지금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배우이고 20대 배우 중 유일하게 천만 배우가 됐다.
쇼박스는 올 여름 ‘암살’로 톡톡한 재미를 봤다. 15일까지 한국에서 1266만명을 동원하며 1000억원에 이르는 흥행수익을 올렸다. 북미에서도 눈에 띄는 흥행성적을 내며 장기 상영에 들어갔다. 지난 달 7일 개봉해 180만달러(약 21억원)를 벌어들여 역대 북미 한국영화 중 4위 성적을 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쇼박스의 올해 3분
또한 “화이브라더스와 공동 제작하는 영화도 내년부터 연 2편을 개봉해 연간 63억원의 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