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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16일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연석의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출연 소식을 전했다. 극중 유연석은 사랑스러운 남자주인공 ‘듀티율’ 역을 맡았다.
소속사는 “데뷔 이래 첫 뮤지컬 도전이고, 무대에 대한 배우 본인의 갈망과 의지가 컸던 만큼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유연석은 대학 재학 시절부터 무대에 서며 탄탄히 다져온 노래실력과 연기 내공, 훤칠한 신장과 감미로운 미성으로 그동안 뮤지컬계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왔다.
한편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프랑스의 국민작가 ‘마르셀 에메’의 소설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2006년 국내 초연돼 2013년까지 박상원, 엄기준, 조정석, 남경주, 임창정, 이종혁, 김동완 등 화려한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했다.
2015년 ‘벽을 뚫는 남자’에는 유연석과 함께 배우 이지훈이 ‘듀티율’역에 더블 캐스팅됐으며, ‘듀블’ 역에는 배우 고창석과 조재윤, ‘이사벨’ 역에는 배우 배다해와 문진아가 각각 낙점됐다. 오는 11월 21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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