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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알(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레이다온라인은 브란젤리나 부부의 딸인 샤일로가 올해 9살이 됐는데 그가 성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샤일로는 어려서부터 남자들이 입는 옷 만을 고집하는가 하면 머리카락도 짧게 자르기를 좋아했다.
브래드 피트는 과거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샤일로가 '존'이라고 불러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안젤리나 졸리 역시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샤일로는 자신의 다른 남자 형제들과 같이 되길 원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레이다온라인은 한 측근의 말을 빌려 "부부는 샤일로에게 모든 것을 해주고 싶어하며 샤일로가 행복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샤일로는 졸리와 피트의 자녀들 중 어머니를 가장 많이 닮은 딸로 알려졌다. 졸리-피트 부부는 둘 사이에서 직접 낳은 딸 샤일로 외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매덕스(13), 베트남에서 입양한 팍스(11), 에티오피아에서 입양한 자하라(10),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6) 등 6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