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y군, 누구기에…유재석·윤종신·윤도현까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y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유재석, 유병재, 육성재, 윤민수, 유상무, 양세형, 윤종신, 유세윤, 윤도현 등 다수 유명인이 그의 2집 앨범을 응원하는 영상이 16일 공개되어서다.
y군은 지난 6월 '미쳤나봐' 음원을 발매하면서 목소리의 주인공이 유승준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던 터다. 당시 y군 측은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해명했으나 앞선 논란은 일부 '자작 보도자료'에 의한 것이었다.
이번에 y군은 JYP 연습생 출신 가수 ‘메이다니’와 부른 듀엣곡 ‘그대가 방울방울’을 발매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자정으로 예고됐다.
영문 성 이니셜이 'Y'로 시작하는 연예인들이 그의 2집 앨범을 응원하고 나섰다. "y군 2집만큼은 대박났으면 좋겠다. y군 많이 사랑해 달라"는 내용이다. 단순히 영문 성 이니셜이 같다는 인연으로 선뜻 관련 홍보 영상 촬영을 허락하는 경우는 드물다.
유재석은 "y가 지금 이 영상을 찍고 있다. 난 정체를 안다. 신비주의를 요즘 많이 안하는데…"라며 자신과 친분 있는 사이임을 암시했다.
일각에서는 응원 영상 중 실제 'y군'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y군은 "이번 앨범 또한 방송 활동 계획이 없다"며 끝내 정체를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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