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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이 수록곡 ‘그리다’에 인생의 철학을 담았다고 전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는 가수로 돌아온 임창정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또 다시 사랑’ 음악 감상회가 진행됐다.
임창정은 수록곡 ‘그리다’에 대해 ‘그때 또 다시’라는 곡의 17년 후 버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17년이 지난 곡을 목소리와 악기가 바뀐 지금 다시 불러보면 어떨까 생각했다”면서 “그런 생각을 하며 가사를 쓰고 이 곡을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생의 철학을 반영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 20~30대 불타는 사랑보다 40대의 너그러운 용서가 담긴 사랑의 느낌을 표현해보고 싶었다”면서 “멜로디, 가사도 자극적이지 않은 느낌으로 써보고 싶어 혼자 차를 타고 가며 작사한 곡”이라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첫 번째 미니앨범 ‘또 다시 사랑’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또 다시 사랑’은 샤이니,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보아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맷돼지’와 임창정이 의기투합해 완성
이번 앨범은 임창정이 오랜 시간동안 공을 들인 만큼, 음악 방송에 매진하기보다는 뮤지션으로서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방송 무대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활동을 펼칠 생각이다. 오는 22일 발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