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이준과 오정세, 이세영이 ‘뱀파이어 탐정’으로 연기호흡을 선보인다.
CJ E&M은 17일 이준과 오정세, 이세영의 케이블방송 OCN 새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출연 소식을 알렸다.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탐정 윤산(이준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가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 ‘마녀’ ‘특수본’ ‘혈의 누’ 등을 집필한 유영선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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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E&M |
주인공 ‘윤산’역에는 이준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경찰학교를 수석 졸업한 인재 윤산은 수사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를 겪게 되고, 마음속의 상처를 안고 사는 인물이다. 이후 사설탐정으로 활약하던 중 뱀파이어로 변하게 되면서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윤산과 호형호제하는 노총각 탐정 ‘용구형’ 역에는 오정세가 열연을 펼친다. 윤산과 함께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는 의리파 ‘용구형’은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윤산의 옆을 지키며 없어서는 안 될 버팀목이 되어줄 예정이다. 전직 형사 출신으로 베테랑급 수사를 자랑하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허당기 가득한 모태솔로 캐릭터로 이준과 호흡한다.
마지막으로 한겨울 역에는 배우 이세영이 출연한다. 아역배우로 데뷔해 올해 데뷔 19년차를 맞이한 이세영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극 중 한겨울은 일명 뒷골목을 무대로 능수능란한 거짓말과 뻔뻔한 사기술을 자랑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오빠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어느 날 사랑하는 오빠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이 일을 계기로 윤산, 용구형과 함께 탐정소에서 일하게 되면서 남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뱀파이어 탐정’은 2016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