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이수영 “‘프로듀사’ 아이유와 제 사연 똑같다”

[MBN스타 유지혜 기자] ‘세바퀴’에 출연한 가수 이수영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신동엽 김구라의 세바퀴’(이하 ‘세바퀴’)에서는 이은결, 하휘동, 김형석, 임창정, 이수영, 홍진영, 김재흥, 조세호, 이정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수영은 “과거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 데뷔할 때의 사장님께서 정말 음반을 여러 장 망하고 저를 키우시는 거였다. 그래서 저만 바라보셨다”라며 “하루종일 운동, 보컬연습, 안무 등을 오고가며 힘들게 연습했다”고 말했다.

↑ 사진=세바퀴 방송 캡처

또한 이수영은 “드라마 ‘프로듀사’의 아이유를 보면서 정말 날 보고 쓴 건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흡사했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상황도 비슷했다. 당시 저는 이걸 알리고 싶지 않았는데 소속사에서 소녀가장 이미지를 내세워 속상했다”고 회상했다.

김구라는 “또 다른 부분은 아이유와 어디가 비슷하냐”고 물었고, 이수영은 “예의없게 구는 모습”이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당시에는 워낙 바빠서 피곤하고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렇게 행동이 나왔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바퀴’는 지금까지 완벽하게 다른 삶을 살아온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너와 나’에서 ‘우리’가 돼 반대의 삶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신개념 상극 토크쇼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