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신서유기’의 16편이 깜짝 공개된 이유는 바로 ‘늦은 편집’ 때문이었다.
22일 오전 공개된 tvNgo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에서는 11편의 후속인 11-1편이라는 이름으로 성벽을 다녀와 병마용갱으로 향하기 전 1성구를 획득하려는 멤버들의 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ATM기에서 돈을 인출해오는 미션을, 은지원은 옷가게에서 단체티를 사오는 미션을, 이승기는 한류스타 5명과 셀카 찍는 미션을, 이수근은 편의점에서 한국 식품 20개 사오기 미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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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서유기 방송 캡처 |
이 미션이 진행되기 전 ‘신서유기’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본편이 공개되는 매주 금요일이 아닌 22일 화요일에 16편이 방영되는 이유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검은색 바탕 화면에 흰색 자막으로 “사실 영상은요, 지난 성벽 갔다와서 병마용갱 가기 전, 즉 11화와 12화 사이에 나갔어야 되는 건데. 저, 편집이 늦어져서. 저, 그만, 저. 아. 죄송합니다”라고 시청자에 용서를 구했다.
이 자막에는 “쭈글” 혹은 “식은땀” 같은 단어들이 삽입돼 어쩔 줄 몰라하는 제작진의 상태를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막의 끝에는 눈물 표시의 이모티콘을 삽입해 눈길을 끌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