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뻔한가요] 어썸베이비, 비트박스와 아카펠라가 만들어낸 하모니

‘뻔한가요’는 신인과 함께하는 뻔뻔한 질의응답 코너입니다. 신인들에게 던지는 진부하고 뻔한 질문들을 재미나게 풀어드립니다. 뻔뻔하지만 펀(fun)한 데뷔 1년 내 가요계 샛별들의 기본적인 정보들을 알아볼까요? <편집자주>

[MBN스타 남우정 기자] ‘비트펠라’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무장한 어썸베이비가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비트펠라는 비트박스와 아카펠라의 합성어로 비트가 있는 아카펠라를 선보이는 어썸베이비의 주무기다. 멤버 준이 비트박스를, 남은 네 명의 멤버들 다희, 수민, 예찬, 리나가 노래를 맡아 담백하면서도 풍성한 노래를 만들어낸다.

데뷔 전부터 다양한 커버 영상을 통해서 눈도장을 찍었던 어썸베이비는 지나 6월 데뷔곡 ‘내가 왜?’로 가요계에 발을 내딛었다.

↑ 사진=티엔네이션 제공, 디자인=이주영

Q. 데뷔 소감

“데뷔한지 2달이 조금 넘어가는데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나는 거 같아요. 기쁘기도 했고 이제까지 열심히 한 보람이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준)

“항상 집에서 텔레비전으로만 보곤 했던 음악방송에 제가 나온다는 게 너무 믿기지 않았고 가짜 같았어요. 첫 데뷔 무대 때 노래를 하고 내려와서 내가 방금 뭘 한건 지 실감도 안 나서 내려오자마자 인터넷에 동영상이 얼른 올라오기만 기다렸어요.”(수민)

“아직까지는 너무 신기한 것 같습니다. 길거리에서 저희의 노래가 나올 때도 아직까지는 뭔가 신기하고 무대에서 어썸베이비의 노래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도 너무 행복합니다”(다희)

Q. 가수 시작하게 된 계기

“막연하게 가수의 꿈을 키워왔었는데 바이브 선배님, 포맨 선배님의 무대를 보고 '아..나도 저 무대에서 꼭 노래해 보고 싶다' 해서 본격적으로 가수의 꿈을 갖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다희)

“그냥 노래 부르는걸 좋아하던 아이였는데 우연히 나갔던 가요제에서 상도받고 회사에 캐스팅 되었습니다”(예찬)

“춤, 랩, 노래를 어릴 때부터 무척 좋아해서 꿈이 가수였습니다. 중학교 때 진로를 선택하던 때 내가 제일 행복할 수 있는 길을 가고자 가수를 하게 되었습니다”(리나)

Q. 데뷔 앨범 자체 평가를 하자면?

“10점 만점에 8점?!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좋으나 아직 좀 많이 아쉽다. 멤버별 개인의 특색을 조금 더 살려서 조화를 이루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리나)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저희의 모습을 다 보여드리지 못해서 너무 아쉽기도 했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저희의 모습을 더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다희)

“비트펠라라는 저희의 장르를 이번 첫 앨범에서 많이 보여드리지 못 한거 같아서 아쉬움이 커요. 다음번에는 더 발전한 저희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수민)

Q. 목표가 있다면?

“어썸베이비를 널리 알리는 것. 그리고 저희들만의 콘서트를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저 스스로 노래 실력을 많이 키워서 솔로를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고 노래에 흥미있는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다희)

“일단 저희 어썸베이비가 오래오래 장수하는 팀이 되고 싶고 개인적으론 기회가 된다면 라디오 DJ나 예능도 해보고 싶어요”(수민)

“아직 먼 얘기지만 막연하게 콘서트를 꼭 하고 싶어요”(예찬)

“세계비트박스 대회도 나가보고 싶고 저희 어썸베이비가 실력적으로 인정받는 팀이 되고 싶습니다”(준)

“어썸베이비가 많이 알려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랩, 댄스로는 누구에게서도 뒤처지지 않을 정도로 실력을 키워서 개인으로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리나)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