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 아버지와의 약속…천만달러를 땅 속에 묻어 '무슨 약속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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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캐리/사진=MBC 서프라이즈 |
헐리우드 스타 짐캐리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와 아버지 사이에 있었던 일화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6월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짐캐리의 '천만달러 약속'편이 방송됐습니다.
어렸을 적 배우의 꿈을 키웠던 짐캐리는 가난으로 힘들어하는 아버지를 위해 문구점에서 구한 가짜 수표에 천만 달러를 써서 아버지에게 드렸는데, 그의 아버지는 이를 짐캐리에게 간직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에 짐캐리는 천만 달러의 개런티를 받는 영화배우가 되겠다고 아버지와 약속했습니다.
이후 짐캐리는 영화 '마스크' 주인공으로 발탁됐고,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영화로 2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짐 캐리는 차기작 '배트맨 포에버'를 통해 '개런티 천만 달러' 배우에 합류합니다.
그러나 짐 캐리가 천만 달러 배우가 된 것은 1991년 9월로,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14
이에 짐캐리는 수표를 아버지와 함께 땅에 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지난 29일(현지시각) 짐캐리 여자친구인 아일랜드 출신 메이크업 아티스트 카트리나 화이트가 전날 미국 LA 인근 자신의 아파트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