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신은경이 MBC 화제작 ‘왔다 장보리’ 제작사인 지담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지담 측 관계자는 5일 오후 “신은경이 최근 지담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손잡게 됐다”며 “향후 신은경 연기 활동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은경은 앞서 오랫동안 몸담았던 런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 지담 측에 따르면 그는 오직 연기에만 집중하겠다는 소신으로 이같은 결정을 했다.
지담 측은 “오랜 연기 경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신은경은 작품을 보는 안목 또한 훌륭하다”며 “향후 지담이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신은경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지담 역시 신은경에 최고의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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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신은경은 1988년 KBS 드라마 ‘욕망의 문’으로 데뷔한 이후 MBC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tvN ‘오 나의 귀신님’ 영화 ‘시호 :치유의 꽃’ ‘설계’ 등에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SBS ‘용팔이’ 후속인 새 수목드라마 ‘마을’에서 우아한 매력의 공예가 윤지숙 역에 캐스팅돼 오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편 신은경의 소속사 지담은 SBS ‘천일의 약속' ‘시티홀’을 비롯해 ‘스타일’, ‘닥터 챔프’, ‘다섯 손가락’ 등을 제작한 중견 제작사다. 최근에는 '왔다 장보리'에 이은 김순옥 작가의 신작인 MBC '내 딸 금사월' 외에 MBC '위대한 조강치처'와 현대미디어 드라마 '유일랍미'를 제작하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