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가수 다이아트리는 임재용과 구병진, 부찬식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나쁜 남자’로 데뷔했다.
그 후 ‘눈물이 자꾸만’ ‘바보처럼’ ‘술집여자’ ‘그녀를 찾아주세요’ ‘눈물이 주르륵’ ‘헤어질걸 알기에’ ‘난 아직 니가 필요해’ 등을 발표했다. 2015년 9월3일 총 6곡 담긴 ‘하루가 길다’로 오랜만에 컴백했다.
‘가요계의 귀한 존재가 될 것’이라는 그룹명처럼 다이아트리는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 |
“1년 만에 나온 것이라 실감이 안 난다. 처음 앨범을 낸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1년이라는 공백기 동안 대중에게 잊히고 그랬을 텐데, 이제 막 시작하는 신인이 된 자세로 더 열심히 하겠다.” (구병진)
“준비를 많이 한 앨범이기에 애착도 많이 가고, 기대도 된다. 기분이 좋다. 떨리는 마음도 있지만 관객과 빨리 소통하고 싶다. 라이브에는 자신이 있다. (웃음)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만 긴장하고 무대 위에서는 긴장하지 않는다.” (임재용)
“컴백에 대한 실감이 안 난다.” (부찬식)
Q2. ‘하루가 길다’를 별점(5개 만점)으로 평가한다면.
“별점 5개를 주고 싶다. (웃음) 여태동안 우리가 해왔던 음악과 조금은 달라서, 또한 앨범의 완성도 자체가 높기에 높은 점수를 스스로 주고 싶다. 발라드인데 대중에게 친숙할 수 있는 곡이라서 좋다.” (임재용)
Q3. 새 앨범 발매 후 반응은 어떤가.
“음원은 사실 티가 안 나는 데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니까 가족들이 좋아하더라. 공백기 동안 부모님들도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응원을 해주신다. 팬들도 우리들이 컴백하니까 좋아한다. 그래서 감사하다.”
![]() |
“임재용 형은 성실하다. 또한 고음이 뒤처지지 않는다.” (웃음)” (부찬식)
“구병진은 책임감이 강하며 해야 되는 일은 정말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다. 리더쉽이 강하다. 사교성도 좋고, 이성에게도 얘기를 잘한다.” (임재용)
“부찬식은 사교성이 있고 팀 내 분위기메이커이다. 또한 외모도 출중하며 노래를 잘한다. 내 취향이다. (웃음)” (구병진)
스스로 자랑은 한다면.
“입술을 내밀면 ‘하트’ 모양이 된다.” (부찬식)
“말벅지가 자랑이다.” (구병진)
“예쁜 눈이 자랑인데, 눈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진다.” (임재용)
Q5. 꾸준히 ‘발라드’로 대중을 만나고 있는 다이아트리, 앞으로도 발라드는 계속되는가.
“세 명이 뭉쳐서 잘 어울리는 게 발라드라고 생각한다. 롤모델은 노을이다. 언젠가는 노을 풍의 발라드를 다이아트리만의 특징으로 불렀으면 좋겠다.” (구병진)
“발라드가 한번 인기를 얻으면 10년 이상 사랑을 받게 되더라. 그만큼 발라드는 사람들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것 같다. 우리들이 부르는 노래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 (임재용)
![]() |
“작가, 작곡한 곡이 앨범으로 나갔으면 좋겠다. 언젠가는 앨범 프로듀싱을 해보고 싶다.” (부찬식)
“악기에 관심이 많다. 악기에 치중해 아티스트다운 면을 부각해보고 싶다.” (구병진)
Q7. 앞으로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은가.
“발라드 그룹 중에서 손꼽히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 발라드 노래를 부르는 데 ‘할 게 없어’가 아닌 우리의 노래를 불러줬으면 한다. 발라드 그룹 안에서 각인시켰으면 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