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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은정이 엄마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세상끝의 사랑' 제작보고회에는 김인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은정 조동혁 공예지가 참석했다.
영화 '세상끝의 사랑'에서 지성과 미모를 모두 갖춘 대학강사 자영을 연기한 한은정은 "엄마 역할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어렸을 때 딸을 낳은 캐릭터다. 기존 엄마 캐릭터들과 달리 이기적이면서도 당찬 인물"이라고 답했다.
이어 한은정은 "엄마 연기에 대해 큰 부담은 없었다. 굳이 엄마 캐릭터만 염두에 두고 연기하고자 하진 않
영화 '세상끝의 사랑'은 자신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지영(한은정), 과거의 상처를 품고 사는 아이 유진(공예지),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동하(조동혁)의 어긋난 사랑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로드무비', '얼굴없는 미녀'의 김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청소년관람불가. 11월 1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