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배누리가 한국과 미국, 중국이 의기투합한 웹드라마 ‘드라마월드(DramaWorld)’에 캐스팅 됐다.
‘드라마월드’는 한국 드라마의 열혈 팬인 미국 여대생이 한국 드라마 속으로 빠져 들어가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작품으로, 배누리는 한국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서연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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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녹영(전미선 분)의 신 딸 잔실 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배누리는 이번 드라마에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이달 서울과 LA에서 촬영한 뒤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드라마월드’는 총 10회의 에피소드와 회당 20분 분량으로 구성된다. 리브 휴슨(Liv Hewson), 션 리차드(Sean Richard), 저스틴 전(Justin Chon)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내한해 한국 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펼친다. 드라마 연출은 극작가 조쉬 빌링(Josh Billing)과 대본을 공동 집필한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감독이 맡는다.
미국의 유명 동영상 스트리밍 웹플랫폼 비키(VIKI)에서 방송되는 ‘드라마월드’는 중국의 제타바나엔터테인먼트, 미국과 한국의 엔터미디어콘텐츠, 미국의 서드컬처 콘텐트 등이 참여했다. 배우 한지민과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등 한국 스타들도 각 에피소드마다 번갈아 가며 카메오로 등장할 예정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