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태미, '육룡이 나르샤' 흥행과 더불어 실존인물 여부 '관심↑'
![]() |
↑ 길태미/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
'육룡이 나르샤'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내며 시청률을 쓸어 담아 화제인 가운데 미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박혁권의 역할 길태미가 실존인물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길태미(박혁권)는 현재의 국무총리와 같은 수시중 이인겸(최종원)의 심복으로 고려 제일검으로 유명한 무사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무인과 전혀 다른 이미지로 주목 받았습니다.
극중 길태미는 금박무늬의 화려한 복장과 귀걸이, 짙은 눈화장에 간드러지는 음색으로 기존의 무인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길태미는 고려 말기 실존했던 인물 '임견미'를 모티브로 해 극적 상상력을 더해 각색한 캐릭터로 알려졌습니다.
드라마 대본을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길태미의 무인으로서의 면모와 정치적 행보는 실제 고려 무장이었던 임견미의 것을 바탕으로 했고 특색 있는 인물 설정을 위해 독특한 분장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시중 이인겸은 실존인물인 이인임을 모티브로 해 각색한 인물입니다.
명품 배우들의 화려
한편 SBS '육룡이 나르샤'는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최종원, 박혁권, 천호진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모두 모인 기대작으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