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내 딸, 금사월’ 백진희가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는 금사월(백진희 분)이 과거 사고로 죽은 친구들을 떠올리며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금사월은 밖에 홀로 앉아 눈물을 흘렸다. 이에 한지혜(도지원 분)가 다가와 “이만한 일로 벌써 기운이 빠진 거냐”며 “내가 널 잘못 키웠다. 친엄마 흉내라도 내고 싶었는데 내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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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내딸금사월 캡처 |
이에 금사월은 “보육원 친구들이 보고 싶어서 일찍 나왔다. 그 친구들 중에 재주많은 아이들이 있었다”라며 “그 친구들 대신에 내가 산거니까, 이거밖에 안 되니까 그 친구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라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그는 “그 친구들의 이름을 단 한 명도 빼놓지 않고 다 기억하고 있다”고 말하며 아직까지 과거에서부터 비롯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