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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SBS ‘힐링캠프-500인’ 녹화 중 울컥한 감정에 눈물을 글썽였다.
주원은 12일 방송되는 ‘힐링캠프-500인’ 녹화 당시 연기에 대한 열정과 욕심을 드러내는 것과 동시에 참아왔던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울컥한 감정을 표출했다.
‘눈물’이라는 키워드와 관련해 주원은 “내가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다. 부담감도 사실 엄청 많고..”라며 조심스럽게 마음 속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제작비가 한두 푼도 아니고 주연으로는 당연히 당연히 느껴야 하는 부담감이 아닐까 싶다”고 주연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연기에 대한 소신을 이야기 하던 주원은 “’내가 이 일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애쓰고 있는지 몰라주는구나’ 라고 느낄 때 딱 터지더라”며 “’참는 게 좋은 건가?’ 이 생각이 들더라”고 자신도 모르게 순간 울컥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특히 주원은 “(쌓인 것을) 막상 표출을 하려고 해도 뭘 어떻게 표출해야 될지도 모르겠다”면서 “그런걸 가장 편하게 표출할 수 있는 게 연기”라고 자신의 탈출구가 ‘연기’ 임을 밝혔다.
주원은 또 “질투 나는 배우들이 많다”고 솔직하게 밝히면서 “나는 죽을 때까지 연기를 할 거니까 그때 누가 있나 보자. 저는 뮤지컬로 데뷔를 했고, 연극도 했고, ‘너는 무대에 서는 배우다’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고 연기에 대한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 MC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평소 많이 참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성격을 보여준 주원은 자신의 최고 일탈이 예고에 진학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했던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12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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