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2015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완벽한 스타일링에 센스 넘치는 수상소감으로 시상식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인 박해진의 시상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9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2015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박해진은 블랙 수트와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로 현장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날 의상은 박해진과 그의 스타일링을 책임지고 있는 황금남 실장이 수차례의 상의 끝에 만들어낸 조합으로 과하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겼다. 이에 현장 경호팀들까지 레드카펫에 선 그의 사진을 찍기 시작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까지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 사진제공=더블유엠컴퍼니 |
본격적인 시상식이 시작되자 박해진은 지난 2014년 OCN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나쁜녀석들’의 이정문 역으로 KDA상을 수상했다.
박해진은 “함께 해주신 ‘나쁜녀석들’ 김상중 선배님, 모든 선배님들과 스태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 현재 ‘치즈인더트랩’이란 새 작품을 서강준과 함께하고 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 호흡하고 있는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센스있는 소감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박해진은 tvN ‘치즈인더트랩’을 함께 촬영하고 있는 서강준은 물론, SBS ‘별에서 온 그대’, ‘닥터이방인’에서 함께한 김수현, 이종석과의 오랜만의 만남에 이들 역시 살뜰히 챙겼다고 전해져 그의 후배 사랑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올 겨울 박해진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 박해진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