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입대 앞두고 마지막 남긴 말 "정말 많이 보고싶고 고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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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혁/사진=은혁 SNS |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수백명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군 입대를 하며 자신의 SNS를 통해 멤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은혁은 13일 자신의 SNS에 "정말 오랜 시간 당연하듯이 함께했는데 잠시 떨어질 생각하니까 기분 이상하다 멤버들 정말 많이 보고싶고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글과 함께 남긴 사진에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글과 함께 남긴 해시태그를 통해 '슈퍼주니어'를 수 차례 언급해 입대를 앞두고 멤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한편 은혁은 이날 오후 12시 40분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 앞 잔디마당에서 짧은 헤어스타일을 한 채 팬들 앞에 서 짧은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같은 팀 멤버인 이특과 강인이 동행했으며, 후드 티를 입은 채 팬들 앞에 등장한 은혁은 짧은 헤어스타일이 어색한 듯 머리를 매만지며 팬들에게 "잘
그는 또 "추운데 멀리까지 와줘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잘 하고 오겠다. 건강하게 지내고, 저는 나라를 지키러 잘 다녀오겠다"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입대한 은혁은 오는 2017년 7월 제대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