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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김혜선이 이혼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혜선이 두 번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선은 “결혼이 두렵지 않냐”는 질문에 “난 용감한가 보다. 어렸을 때는 현모양처가 되는 게 꿈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두 번째 결혼 때는 ‘아들만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다면 행복한 가정이 이뤄질 수 있겠구나’를 머릿속에서 꿈으로 꿨다. 그건 너무 미스였다. 결혼을 해서 딸을 낳았는데 그 애가 3~4살 됐을 때 이혼을 하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2012년) 7억 피소 이런 게 인터넷에 나오지 않았나. 그 사람이 금전적으로 압박하고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더 잘 되게 하기 위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해줬다”며 “너무 숨 막히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헤어지자고 했더니 역으로 위자료를 나에게 청구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혜선은 “2년을 싸우고 헤어지게 됐는데 그 조건으로 양육권, 친권을 다 가져가는 대신 자기가 가지고 있는 빚을 나에게 떠맡겼다. 그 때 너무 기뻤다”며 “열심히 하면 빚을 갚을 줄 알았다. 그런 찰나
한편 김혜선은 지난 1995년 결혼 이후 8년 만에 이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1명을 뒀다. 이후 김혜선은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다시 이혼했고 슬하에 딸 1명을 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