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SNL코리아6’ 크루 전격 하차

[MBN스타 김윤아 기자] 가수 박재범이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를 하차한다.

‘SNL코리아’측은 14일 오후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박재범이 올 하반기 재개된 ‘SNL코리아6’에서 하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시즌을 시작하면서 박재범 외에도 나르샤와 고원희가 하차했고, 그 자리를 이해우와 황승언이 채운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범은 지난 2012년부터 ‘SNL 코리아’의 고정 크루로써 이른바 ‘병맛 개그’를 펼치며 반전 매력을 선사해왔다.

↑ 사진=MBN스타 DB

‘SNL 코리아’는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즌6는 지난 6월 재정비 차원에서 숨고르기를 하다가 지난 9월 19일부터 시즌6 방송을 재개했다. 첫 호스트로 김상중이 출연해 주목을 끈 뒤, 이후에도 그룹 YB, 원더걸스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개그맨 김영철도 오는 24일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