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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이경실 측이 사과 문자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에 대한 사건에 대해 다뤘다.
이날 이경실 소속사 측은 “대중의 편견과 시선을 익히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명을 밝히면서 임하고 있는 재판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경실 남편이 피해자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서는 “당시 10년 넘게 가까운 사이로 지낸 부부 관계가 악화되지 않을까 싶어 사실관계를 따지지 않고 거두절미하고 사과를 한 것이다”며 “성추행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잘못 전달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 측 관계자는 “그 분이 이경실 씨 남편인 줄은 몰랐다. 우리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그 분이 직접 ‘나 이경실 남편이다’고 하지는 않을 것 아니냐”며 “내용 역시 보도된 그대로다. 피해자 쪽에서 그렇게 말을 했을 수도 있고, 이경실 남편 측 이야기도 그렇게 말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