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 유해진 “트라우마 있는 캐릭터, 매력 있었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유해진이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유해진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 언론시사회에서 “(민약국은) 너무 큰 트라우마를 겪어서 트라우마가 있는 인물이다. 잘못된 인간상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어떻게 표현이 될까도 고민이었던 점이 있었다. 그 점이 매력 있기도 했다. 그게 부족하게 보여진 것 같다고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사진=이현지 기자

유해진은 극 중 죽은 동생이 지목한 남자 민약국 역을 맡았다.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오는 28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